연속혈당측정기 리브레 시리즈 완전 분석: 리브레2 vs 리브레3 차이점은?
혈당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당뇨인들에게 요즘 가장 관심 있는 기기 중 하나가 바로 ‘연속혈당측정기’예요. 하루에도 몇 번씩 손끝을 찔러가며 혈당을 측정하던 시대는 이제는 지나가고, 센서 하나로 실시간 혈당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등장했죠. 그 중에서도 애보트(Abbott)의 프리스타일 리브레(Freestyle Libre) 시리즈는 국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연속형 혈당관리 시스템이에요.
그런데 리브레 시리즈도 종류가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특히 최근 출시된 리브레3가 등장하면서 기존 리브레2와의 차이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어떤 모델이 나에게 더 잘 맞을지 살펴볼 수 있도록 기능, 가격, 사용성, 연동 방식까지 낱낱이 비교해봤어요.
리브레2와 리브레3, 무엇이 다른가요?
프리스타일 리브레2와 리브레3는 모두 최신 방식의 연속혈당측정기이긴 하지만, 세부 기능에서 꽤 큰 차이가 있어요. 특히 실시간 데이터 전송 방식이나 센서 크기, 디자인, 스마트폰 연동 방식 등에서 리브레3가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주요 차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항목 | 리브레2 | 리브레3 |
|---|---|---|
| 센서 부착 기간 | 14일 | 14일 |
| 센서 크기 | 지름 35mm, 두께 5mm | 지름 21mm, 두께 2.9mm |
| 실시간 혈당 데이터 | 스캔 필요 | 자동 전송 |
| 알람 기능 | 있음 (수신기를 따로 소지해야 작동) | 있음 (앱으로 바로 전송됨) |
| 스마트폰 연동 | NFC 기반 스캔 | Bluetooth 자동 연결 |
| 앱 호환 | Freestyle LibreLink | Freestyle Libre 3 App |
| 국내 출시 | 출시 완료 | 2023년 하반기 정식 출시 |
이 표만 봐도 리브레3가 꽤나 업그레이드된 모델이라는 게 느껴지죠?
센서 크기와 착용 편의성: 리브레3의 압승
리브레2의 센서는 성인 손톱만 한 크기로 비교적 부담 없는 크기지만, 실제로 하루 종일 부착하고 움직이다 보면 ‘덜렁거리는’ 느낌이 있거나 간혹 옷에 걸릴 때도 있었어요. 특히 얇은 옷을 입는 여름철이나 활동량이 많은 분들에게는 좀 불편할 수 있었죠.
그런데 리브레3는 이 점을 완전히 개선했어요. 센서 크기가 확연히 줄어들었는데, 지름은 40% 줄어든 21mm, 두께는 2.9mm에 불과해요. 착용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만큼 컴팩트해졌죠. 부착 후 어깨나 팔을 옷에 부딪혀도 센서가 간섭받는 느낌이 훨씬 덜해요. 실제 사용자 후기에 따르면 “붙인 걸 잊어버릴 정도”라는 평도 있더라고요.
측정 방식과 혈당 확인: 자동 vs 수동 스캔
리브레2의 가장 큰 차이점은 측정 방식이에요. 센서를 착용했다 해도 혈당을 확인하려면 스마트폰으로 센서를 매번 스캔해야 해요. NFC 방식으로 1~2초간 기기나 스마트폰을 센서에 가까이 대야지만 실시간 데이터가 전송되죠. 연속혈당측정기 샤워, 수영 시 사용 꿀팁 총정리도 참조해보세요.
반면 리브레3는 이 과정을 완전히 건너뛰었어요. 센서가 블루투스를 통해 자동으로 설정된 간격에 따라 스마트폰 앱에 데이터를 전송해줘요. 데이터를 보기 위해 별도로 스캔할 필요가 없다는 점, 이거 정말 한 번 맛들이면 돌아가기 힘들어요. 특히 야간 저혈당 알림 수신이 중요한 1형 당뇨인이나 소아 당뇨 환자 가족들에게 리브레3는 정말 반가운 변화일 수 있어요.
알람 기능: 두 모델 모두 갖춤, 하지만 연결 방식이 다르다
두 모델 모두 저혈당, 고혈당 알람 기능이 있어요. 혈당이 특정 수치 이하나 이상이 되면 경고음을 통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중요한 기능이에요.
그런데 사용 방식엔 차이가 있어요. 리브레2는 수신기(Reader) 혹은 NFC 지원 기기를 가지고 있어야만 정확한 실시간 알람이 가능해요. 장치를 가까이 대서 스캔했을 때만 측정치가 반영되니, 수동적인 사용 방식이죠.
리브레3는 이 과정을 자동화했어요.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해서 앱에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에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치솟을 때 자동으로 스마트폰에서 알람을 받을 수 있어요. 특히 아이를 둔 부모님 입장에서는 ‘연동된 보호자 알림 수신’을 활용할 수 있어서 훨씬 안심되시겠죠? 연속혈당측정기 보험 적용 조건 및 실비청구 방법 총정리도 알아보세요.
가격 비교와 보험 적용 가능성
아직 리브레3가 한국에서 출시된 지 오래되지 않아 가격이 약간 높게 형성돼 있어요. 센서 1개의 온라인 평균가는 약 6만7만 원대이고, 리브레2는 5만6만 원 정도로 조금 더 저렴해요.
하지만 의료기기로 등록되어 있어 당뇨병 환자 대상 보험 청구 가능성이 있으니 본인의 건강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보조 혜택을 따져보시면 좋아요. 리브레2는 이미 병원 처방 기반으로 보험 적용을 받는 사례가 꽤 많고, 리브레3도 점차 적용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예요. 보험 적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연속혈당측정기 보험 적용 조건 및 실비청구 방법 총정리에서 확인하세요.
어떤 사용자가 어떤 모델을 선택하면 좋을까요?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하겠죠? 두 모델 모두 장단점이 있으니,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사용 목적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 리브레2가 적합한 경우
-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단독 기기(Reader)로 사용하고 싶은 분
-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로 시작하고 싶은 사용자
- 스캔하는 과정이 크게 불편하지 않다고 느끼는 분
- 리브레3가 적합한 경우
- 스마트폰 앱 활용에 익숙하고, 실시간 데이터 전송을 원하시는 분
- 아이를 둔 보호자나, 야간 저혈당 경고 기능이 중요한 사용자
- 센서 크기와 부착 편의성이 중요한 분 (얇은 옷 착용이 많은 직종 등)
기능적인 차이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생활 패턴에 맞는 제품을 골라야 혈당 관리도 꾸준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비교 후 결정하는 게 좋아요. 연속혈당측정기 vs 자가혈당측정기: 차이점, 장단점 완벽 정리을 통해 다른 측정기와의 차이를 비교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리브레3의 국내 출시 현황 및 앱 정보
2023년 하반기 기준으로, 리브레3는 국내에 정식 출시되어 다수의 약국, 의료기기 전문 쇼핑몰, 병원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어요. 물론 센서 부착은 여전히 병원을 통한 처방이 수월한데요, 특히 소아청소년 병원이나 내분비내과에서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해요.
앱도 주목할 만한데요. 리브레3는 전용 앱인 ‘Freestyle Libre 3’를 통해만 연동 가능해요. 이는 리브레2에서 사용하던 ‘Freestyle LibreLink’ 앱과는 별도로 작동하기 때문에 기존 사용자는 앱 이전에 주의하셔야 해요.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 모두에서 해당 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연동 과정도 간단해요. 설치 후 센서를 스캔하고 블루투스 연결만 하면 바로 실시간 혈당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답니다.
나에게 맞는 연속형 혈당관리 시스템, 현명하게 고르세요
지금까지 리브레2와 리브레3 연속혈당측정기 두 모델을 기능, 가격, 편의성, 사용 대상에 따라 꼼꼼히 비교해봤어요. 각각의 장점을 고려해보면, 리브레3는 분명 당뇨관리의 새로운 흐름으로 가는 기술적 진보라는 건 분명해요. 하지만 스캔 방식이 크게 불편하지 않고 가격적인 부담이 있다면 기존 리브레2도 충분히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고요.
기술이 발전했다고 해서 모두가 최신 모델만 고집할 필요는 없고,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줄이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르는 것이 진짜 ‘현명함’일 거예요.
다가올 건강한 나날을 위해, 나에게 꼭 맞는 혈당관리 파트너를 찾아보세요.